페이지

이 블로그 검색

2011년 3월 23일 수요일

돌아온 신정아

다시 급부상한 신정아 건을 보며 든 생각

1. 당시의 논란이 학력위조 이슈에서 비롯되었음을 잠깐 잊고 있었음. 변씨 아저씨만 기억할뿐

2. 당시 사건은 신씨를 흠모하던 무리들의 질투와 복수심에서 비롯된 치정에 의한 살인극이 아니었을까?

3. 정운찬은 역시 국민적 호구다. 학문하는 자가 가졌을법한 일말의 권위도 남아있지 않아보임

4. 진씨의 경우, '설마 그럴리가'가 아니라 '그러고도 남는다'의 반응.. 소송이고 나발이고 회복불가!

2011년 2월 27일 일요일

찬비


찬비가 내린다
이 비는 종일 내리고
밤부터는 기온도 잡아끌어내리겠지
마음이 차다
마주잡아본적 없는 차가운 그 손, 기대본적 없는 차가운 그 가슴
만질 수 없었던 창백한 얼굴
내가 좋아하던 목소리
날이 풀려도 얼어붙은 입술은 녹이지 말아야지
사납도록 달려들어 그 사람을 아프게할 날카로운 포효를
굶주린 맹수를 내 안에 가두어야지

2011년 2월 12일 토요일

원주 가는 길

라디오 뉴스를 들어보니 어제부터 오늘까지 동해에 103cm, 강릉에 90cm 의 눈이 왔다고 한다.
 
집회 참석인원을 추산할 때 주최측 집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찰집계라는게 있다.

어제 서울에서 출발해 태백과 동해를 거쳐 강릉 찍고 평창에서 1박, 그리고 지금 원주를 향하는 나의 체감추산에 의하면 저 기상청의 집계는 턱없이 축소되어 있다.
특히나, 평창 산간에 차를 버려두고 눈길을 헤쳐 걷고 오전에 산을 내려오다가 결국 들이받은 가드레일에 의지해 생명을 가드할 수 있었던 체험까지 했더니..


어제까지만해도 강원도민들이 정치권력을 대하는 태도에 고개를 갸우뚱했었는데 지금은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나마 다행스럽고 고마운건 그 숱한 우여곡절들을 다 겪고도 이번 주말 프로젝트에 큰 차질은 없을듯..


'이제부터 무사히', '내일도 무사히'..
소원을 말해본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