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행기. 언젠가는 지상으로 내려앉을지라도.
가슴 속에 수없이 마침표를 찍으며지금껏 살아오면서
마침표 찍는 일에 서툴렀음을 반성하면서
가벼운 문장 하나에도 마침표를 꼭 빼먹지 않고자 점검하는 일이 많아졌다.
가슴 속에 수없이 마침표를 찍어도 마쳐지지 못한 내 그리움에 눈물이 머금고 싹이 돋아
이제 쉼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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