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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17일 일요일

외할아버지 기일

하루 왠종일 아무 내색 않던 어머니는
드라마를 보시다가 외할아버지가 보고싶다며 울음을 터뜨린다.

갑작스런 감정폭발에 나머지 식구들은
어머니가 화장실에서 속을 비워내고 나올때까지 어안이 벙벙

그리고 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드라마는 이어지고 하루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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