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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9일 일요일

타인의 글 읽기

 

 

타인의 글, 특히 타인의 감상을 읽지 않게 된 것.

언제부터였더라?

 

타인의 영화평, 타인의 서평 등등

전에는 평론을 꽤 즐겼었는데 말이지

 

영화잡지에 게재된 영화평론가들의 훌륭한 평론들에 기가 죽고부터였을까?  

 

내 생각의 독창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어기제에서 비롯되었을까?  

스스로 쓴 자작평론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ㅋㅋ

 

타인 특히 지인과의 소통을 기피하면서 생긴 습성일까?  

개인적 친분을 가지고 있는 人의 싸이, 블로그 등 1인 미디어를 통해 소통을 해본지 오래다

심지어 트위터 마저도, 오프라인에서 친분이 있는 사람들과는 팔로를 맺지 않음이?

 

 

그러고보니 한 영화를 주제로 타인과 긴 생각을 나눠본 것도 꽤 오래됐다

영화 보기가 점점 재미없어지는 것도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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