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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5일 월요일

『보랏빛 소가 온다 -1권 광고는 죽었다-』by 세스 고딘 (2004)

 

 

 


마케팅 교재들에서 일반적으로 거론되는 6P

 

Product : 상품 구성전략 
Price : 가격전략
Place : 상권 / 입지전략
Promotion : 판매촉진전략
People : 내 / 외부 고객만족
presentation : 상품진열과 매장연출


여기에 저자는 Purple (cow)를 덧붙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o "어떤 상품이든, 메시지이든 Purple = Remarkable 하지 않으면 안된다" 는게 저자의 일관된 메시지다.

왜냐하면, Remarkable 이란 요소가 early-adapter(Sneezer 또는 오타쿠)를 매료시키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 20%의 얼리어댑터 또는 스니저에 의해 나머지 80%의 행동력(소비력)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o 그러나 저자는 무엇이 리마커블한지에 대해 '~~ 법칙'의 형식으로 정리하고 있지는 않다.

단지, 다양한 성공사례들 속에서 '아, 이렇게 리마커블했기 때문에 그건 성공했다'라고 서술한다.

아마 세스 고딘 본인 조차도 아직 리마커블에 대해 정리가 덜 되어 있나보다.

그나마 저자의 충고는 리마커블한 것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앞을 보고 뒤도 돌아봐야한다는 것이다.

 

o 저자가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리마커블한 것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Trend Tracking이 필요하리라 본다.

트렌드 트랙킹을 통해 실제로 나 자신이 얼리어댑터가 될 수는 없을지라도

오타쿠의 신경세포를 장착한 감각기관을 끊임없이 계발하는 것이 그나마 마케터의 할 일이 아닐까?

 

o 무엇이 리마커블한지를 그때 그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도 같다.

조사를 통해 스니저를 선별해내고 그들을 패널로 보유하면 되지 않을까?

실제로 우리 IT분야 기업들이 얼리어댑터들에게 상품 시연 기회를 부여해

상품을 개선을 하거나 이들을 통한 입소문을 기대하는 것처럼 말이다. 

 

분야별 얼리어댑터 집단을 구성해놓고 이 상품 또는 이 메시지가 리마커블한지를 테스트해보는 ..

이건 사업 아이템으로도 좋겠다.

 

o 그러면, 세스 고딘이 말한 리마커블은 어디에도 적용되도 되겠다.

상품 그 자체가 리마커블했거나, 메시지 또는 마케팅의 기법이 리마커블해도 상품은 성공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회사 오너의 입장에서는 많은 돈이 들어가는 상품 개발부서 보다는 홍보부서에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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