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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4일 금요일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적중

 

 

매번 선거때마다 방송 3사는 출구조사의 정확도를 두고 자존심을 건 경쟁을 해왔다. 개표방송과 동시에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종료시의 실제 선거결과가 얼마나 일치하느냐에 따라 각 방송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유례없이
MBC, KBS, SBS 방송 3사가 출구조사를 위해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 Korea Election Pool)를 구성했고, 여기에 미디어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티엔에스(TNS)가 참여했다.
한편, YTN과 MBN은 갤럽에 예측조사를 의뢰했다.

 

방송 3사의 전례없는 공동 출구조사 실시를 두고 한때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선거조작을 위해 출구조사 채널을 단일화했다느니..
아마도 선거결과가 여당인 한나라당에 유리하게 나왔다면 이같은 의혹이 꽤 힘을 얻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선거결과는 여당의 참패였고, KEP의 출구조사는 매우 정확했다.
예를 들어,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후보는 한명숙 후보를 0.2%p 차로 이길 것으로 발표됐고, 실제 개표결과 0.6%p 차로 신승을 거두었다.
서울시장 선거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을 때, 도무지 그 결과를 믿을 수 없어서 인터뷰 화면에 등장했던 미디어리서치의 김지연 상무 X되는거 아닌가? 걱정이 된게 사실이다.


 

YTN, MBN 당혹..


 


 

아래는 출구조사 알바 하신 분의 글.. 재미있네요 ^^

http://bit.ly/cqgMy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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